단백질 하루 섭취량, 체중 kg당 1.6g에서 막히는 이유
먼저 답부터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 권장은 체중 kg당 1.4~2.0g입니다. 계산은 3초면 끝나는데, 한 끼에 넣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실제로는 잘 안 채워집니다.
체중 kg당 1.6g.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가 권하는 범위(1.4~2.0g)의 아래쪽이자, 근육을 지키면서 감량할 때 기준이 되는 숫자입니다.
기준이 되는 숫자
권장 범위 (ISSN)체중 kg당 1.4~2.0g
감량 중 하한선체중 kg당 1.6g
한 끼에 쓰이는 한도체중 kg당 약 0.4g
체중 85kg × 1.6g = 하루 136g
체중 60kg × 1.6g = 하루 96g
체중 50kg × 1.6g = 하루 80g
계산은 이걸로 끝입니다. 어려운 건 그다음입니다.
한 끼에 넣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하루 총량만 보면 "저녁에 몰아 먹으면 되겠네"가 됩니다. 그런데 근육 합성에 한 번에 쓰이는 양은 체중 kg당 약 0.4g에서 대체로 평평해집니다.
85kg × 0.4g = 한 끼 34g
60kg × 0.4g = 한 끼 24g
하루 136g을 세 끼에 나누면 끼니마다 45g인데, 한 번에 쓰이는 양은 그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세 끼가 아니라 네 번으로 나눠야 계산이 맞습니다. 저녁에 몰아 먹는 방식이 안 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부족해지는 이유는 입맛이 아니라 순서다
- 탄수화물이 자리를 먼저 차지한다 — 밥·면·빵 중심 식사는 배가 먼저 찹니다
- 포만감이 크다 — 단백질은 충분히 먹으면 다른 것이 안 들어갑니다. 뒤집어 말하면 의식하지 않으면 안 먹게 됩니다
- 한 끼에 몰아 먹을 수 없다 — 위에서 본 대로 한 번에 쓰이는 양에 한도가 있습니다
- 한 끼를 놓치면 못 메운다 — 아침을 거르면 그 30g은 점심에 두 배로 넣어도 회수되지 않습니다
끼니마다 손바닥 하나면 하루치가 채워진다
- 아침 — 계란 3개(19g) + 그릭요거트 1컵(18g)
- 점심 — 닭가슴살 150g(46g) + 현미밥
- 저녁 — 소고기 120g(31g) + 두부 반 모(9g)
- 간식 — 프로틴 1스쿱(24g)
37g + 46g + 40g + 24g = 147g
합이 147g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끼니마다 손바닥만 한 단백질 덩어리 하나씩이 기준입니다. 특별한 식단이 아니라 매 끼니에 하나씩 얹는 문제입니다.
한 끼를 놓치면 30~40g이 그냥 빕니다
아침을 거른 날 = 147g − 37g = 110g
85kg 권장량 136g 대비 = 81%
한 끼만 빠져도 하루 총량이 20% 가까이 내려갑니다. 그리고 앞에서 본 대로 그 구멍은 다음 끼니에 몰아서 메워지지 않습니다. 보충제가 필요한 자리가 정확히 여기입니다 — 필수품이라서가 아니라, 음식으로 못 채운 한 끼를 메우는 도구라서입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은 고단백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아래 답변은 신장이 건강한 사람 기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많이 먹으면 신장에 나쁘지 않나요?
신장이 건강한 사람에게 고단백 식사가 해롭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신장 질환이 이미 있는 경우는 다르며, 그때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운동 안 하는 날도 같은 양을 먹나요?
네. 근육 합성은 운동한 날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같은 양을 유지하세요.
1.6g보다 더 먹으면 더 좋나요?
2.0g 근처까지는 감량 중 근육 보존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 그 위로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아서, 더 먹기보다 매일 채우는 쪽이 낫습니다.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곡물·콩류는 아미노산 구성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여러 종류를 섞어야 하고, 같은 g을 채우려면 양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프로틴은 언제 먹는 게 좋나요?
시간대보다 총량이 중요합니다. 운동 직후 30분이라는 말이 오래 돌았지만, 하루 총량과 끼니별 분배가 맞으면 시간대의 차이는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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