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무릎 아플 때 운동, 쉬지 말고 종목을 바꾸세요

레벨업 코치팀 6분
먼저 답부터

요통 진료지침은 침상 안정보다 활동 유지를 권합니다. 아픈 부위를 통째로 쉬는 대신, 같은 근육을 다른 각도로 쓰는 종목으로 바꾸는 것이 답입니다.

헬스를 시작할 때 보통 "무슨 운동을 할까"부터 정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전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미 어딘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쉬는 것은 이제 1차 처방이 아니다

허리 통증에서 가장 크게 바뀐 권고가 이것입니다. 예전에는 며칠 누워 있으라고 했는데, 지금의 요통 진료지침은 침상 안정보다 활동을 유지하는 쪽을 권합니다. 완전히 쉬면 통증이 있는 동안 주변 근육이 같이 약해지고, 돌아왔을 때 더 아프기 때문입니다.

기준이 되는 숫자
비특이적 요통 권고침상 안정보다 활동 유지
완전 휴식의 문제주변 근육 약화 · 복귀 시 통증 증가
진료가 먼저인 신호저림 · 힘 빠짐 · 3주 이상 지속

쉬는 것과 계속하는 것 사이에 세 번째 길이 있습니다. 같은 근육을 다른 각도로 쓰는 종목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참고 하거나 통째로 쉬거나, 둘 다 진다

여기서 갈립니다. 대부분은 둘 중 하나를 합니다.

세 번째 길은 같은 근육을 다른 각도로 쓰는 종목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스쿼트가 허리에 걸리면 레그프레스나 핵스쿼트가 있습니다. 같은 대퇴사두를 쓰면서 척추에 실리는 하중이 다릅니다.

허리가 걸린다 → 바벨 스쿼트 대신 레그프레스
손목이 걸린다 → 바벨 컬 대신 덤벨 해머컬
어깨가 걸린다 → 바벨 벤치 대신 덤벨 플로어 프레스

여기서 말하는 것은 통증 없이 할 수 있는 다른 각도를 찾는 것입니다. 아픈 동작을 참고 계속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통증이 3주 넘게 이어지거나 저리는 느낌이 있으면 운동이 아니라 진료가 먼저입니다.

부위마다 바꿀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바꿀 곳이 정해져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 아픈 부위마다 피해야 할 각도가 있고, 그 각도만 빼면 나머지는 그대로 해도 됩니다.

통증인지 근육통인지 먼저 갈라야 한다

바꿀지 말지의 기준은 통증의 성격입니다.

근육통통증
운동 다음 날 온다운동 중에 바로 온다
근육 배 쪽에서 뻐근하다관절에서 난다
며칠이면 사라진다같은 동작마다 반복된다
양쪽에 비슷하게 온다한쪽에서만 난다

오른쪽 칸에 해당하면 종목을 바꿀 신호입니다. 왼쪽 칸이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아픈 데를 적어두면 매번 다시 고르지 않아도 된다

레벨업이 대체 운동을 3만 2천 건 넘게 들고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한 종목마다 "같은 근육을 쓰지만 각도가 다른" 대안이 붙어 있습니다.

시작할 때 아픈 부위를 한 번 적어두면, 루틴을 짤 때마다 그 각도가 알아서 빠집니다. 아픈 데를 피하는 판단을 매번 사람이 다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프면 무조건 쉬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급성 부상이면 쉬는 게 맞습니다. 다만 흔한 경우는 급성이 아니라 특정 각도에서만 걸리는 만성 불편입니다. 그 경우 완전히 쉬면 주변 근육이 같이 약해져서 돌아왔을 때 더 아픕니다.
대체 운동은 효과가 떨어지지 않나요?
같은 근육을 목표로 하는 종목이면 자극 자체는 비슷합니다. 차이는 관절에 실리는 하중의 방향입니다. 통증 없이 8주를 채우는 쪽이, 아파서 3주 쉬는 쪽보다 언제나 낫습니다.
어디까지가 통증이고 어디까지가 근육통인가요?
위의 표를 기준으로 보세요. 관절에서 나거나, 날카롭거나, 운동 중에 바로 오는 것은 통증입니다.
통증이 사라지면 원래 종목으로 돌아가도 되나요?
됩니다. 가벼운 무게로 그 각도를 먼저 시험해 보고, 걸리는 느낌이 없으면 천천히 올리세요. 아팠던 무게에서 바로 시작하지는 마세요.
한쪽만 아플 때도 양쪽 다 바꿔야 하나요?
종목은 양쪽 같은 것으로 하되 무게를 아픈 쪽에 맞추세요. 좌우를 다른 종목으로 하면 불균형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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