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체기 3주, 정체가 아니라 못 재고 있는 겁니다

레벨업 코치팀 6분
먼저 답부터

체중은 하루에도 1~2kg 오르내립니다. 주 단위 평균을 4주 모으기 전에는 멈춘 것인지 흔들리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체중이 3주째 그대로면 대부분 칼로리부터 줄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숫자가 정말 "멈춘 것"이 맞는지입니다.

체중은 하루에도 1~2kg 움직인다

나트륨을 많이 먹은 다음 날, 탄수화물을 늘린 날, 배변 주기, 생리 주기가 전부 체중을 흔듭니다. 근육이나 지방이 그만큼 바뀐 것이 아니라 몸에 든 물이 바뀐 것입니다.

기준이 되는 숫자
하루 사이 체중 변동 폭1~2kg
주당 실제 감량 (ACSM 권장)체중의 0.5~1%
80kg 기준 주당 감량0.4~0.8kg

하루치 변동(1~2kg)이 한 주 동안 실제로 빠질 양(0.4~0.8kg)보다 큽니다. 이 한 줄이 전부입니다. 재는 날의 컨디션이 그 주의 성과보다 숫자에 더 크게 반영됩니다. 그래서 하루치 두 번을 비교하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하루를 비교하면 노이즈를 보는 것이다

월요일 78.4kg → 목요일 79.6kg
차이 +1.2kg — 사흘 만에 지방이 1.2kg 늘 수는 없습니다
이번 주 평균 78.9kg → 지난주 평균 79.4kg
차이 −0.5kg — 이건 흐름입니다

같은 사람의 같은 기간인데, 어떻게 묶어 보느냐에 따라 살이 찐 것도 되고 빠진 것도 됩니다. 판단은 언제나 주 평균끼리 견줍니다.

흐름이라고 부르려면 4주가 필요하다

주 평균 두 개를 비교하려면 최소 2주, 그 비교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하려면 4주가 필요합니다. 3주째에 "정체기"라고 결론 내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 시점은 아직 자료가 모자란 시점입니다.

레벨업이 체중 기록을 월요일로 고정해 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매일 재면 매일 실패한 기분이 들고, 그러면 재는 것을 그만둡니다.

매일 재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매일의 숫자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기록은 매일 하되 판단은 주 평균으로 하세요.

4주를 모았는데도 그대로라면 순서가 있다

그때부터가 진짜 정체기입니다. 손대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안 적은 간식 300kcal × 28일 = 8,400kcal
지방 1kg ≈ 7,700kcal → 약 1.1kg 어치

정체기의 상당수는 대사가 멈춘 게 아니라 장부가 안 맞는 것입니다. 칼로리를 먼저 줄이면 근육이 먼저 빠지고, 기초대사량이 내려가서 다음 정체기가 더 빨리 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매일 재면 안 되나요?
재도 됩니다. 다만 매일의 숫자에 반응하지 마세요. 매일 재는 사람이 주 1회 재는 사람보다 결과가 나은 경우가 많은데, 그건 숫자를 자주 봐서가 아니라 평균을 낼 자료가 많아서입니다.
4주를 어떻게 안 빼먹고 재나요?
요일을 하나 정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알림을 그 요일에만 받도록 맞춰두세요. 매일 알림을 받으면 대개 2주 안에 알림을 끕니다.
체중 말고 볼 것이 있나요?
허리둘레와 옷 사이즈입니다. 근육이 늘고 지방이 줄면 체중은 그대로인데 사이즈는 줄어듭니다. 이 경우 저울만 보면 정체기로 오해합니다.
생리 주기 때문에 흔들리는 건 어떻게 하나요?
주기가 같은 시점끼리 비교하면 됩니다. 이번 달 셋째 주와 지난달 셋째 주를 견주는 식입니다. 주기 중 수분 저류로 1~2kg이 늘었다 빠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아침과 저녁 중 언제 재는 게 맞나요?
아침 기상 직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가 가장 덜 흔들립니다. 저녁은 그날 먹고 마신 것이 전부 얹혀 있어서 같은 조건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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